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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건축사업 공사비 예측 가능해진다

입력 | 2019-01-03 03:00:00

조달청, 공사비 온라인 서비스 개시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공공 건축사업의 공사비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공공건축 공사비 분석 및 예측 시스템’ 구축을 마쳐 2일부터 온라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사비 정보광장 서비스를 통해 예상 공사비 산정, 유사 공사 검색, 공사비 관련 주요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예상 공사비 산정 기능에서 설계조건을 선택하면 선택된 조건과 동일한 공사를 참조해 평균 단위면적(m²)당 공사비를 산정해 준다. 공사비 보정 기능을 활용하면 실제 공사 발주 때까지 걸리는 기간과 물가 변동까지 반영한 공사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유사 공사 검색 기능은 대지면적, 용적률, 공사기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지역별 공사 발주금액 및 연도별 시설물 유형별 공사금액 등 공사비와 관련한 여러 통계도 확인할 수 있다. 건축물은 구성 자재와 시공 방법이 복잡해 그동안 건축 사업을 준비하는 공공기관 및 민간 건설업계는 공사비 예측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과제를 수주해 정보광장 서비스를 마련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