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로봇 기술과 전기차 기술을 집약한 엘리베이트는 기존 이동수단의 틀을 깬 새로운 개념의 이동수단이다.
차에 로봇 다리가 여러 개 달렸고 그 끝에 바퀴가 있어 가파른 바위언덕 등을 올라갈 수 있게 설계됐다. 현대차가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문을 연 연구소인 ‘현대 크래들’이 개발한 것이다.
이번 CES에서 공개되는 엘리베이트는 실제 양산용이 아닌 축소된 형태의 프로토타입(초기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크기는 작지만 실제 움직이고 언덕을 오르는 모습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