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최후의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제보를 받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 복원 전담팀은 1980년을 전후로 전남도청 본관 별관 회의실과 전남지방경찰청 본관 민원실 상무관 등 6개 건물의 내외부를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제보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건물의 내부 구조를 알 수 있는 자료나 공간별 항쟁 상황, 탄흔 등에 대한 자료와 함께 증언도 수집한다.
특히 1980년 전후 옛 전남도청이나 경찰청 근무자와 당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시민군의 경우 당시 상황을 사실적으로 전해줄 수 있어 전담팀은 이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대하고 있다. 제보는 전화 또는 e메일로 하면 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