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 공장 건물이 붕괴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4일 현지 매체 인디아 투데이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뉴델리 서부 서더샨 파크 지역에 위치한 2층짜리 공장에서 LPG 가스가 폭발해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현지 소방서는 같은 날 오후 8시 48분께 사고 소식을 접수해 현장으로 출동, 무너진 건물더미에서 15명을 구조했다.
경찰은 건물 잔해에 사람들이 더 매몰돼 있는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인도는 주택 수요가 높지만 당국의 관리가 소홀해 건축업자들이 원칙을 무시하고 기준 미달의 자제로 건물을 올려 건축물 붕괴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