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세 번째 공장을 국내에 건설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4일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을 통해 싱가포르 제3공장 건설 추진에 대한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다만 새 공장은 지난 2016년 5월 25일 제출한 신규시설투자 관련 공시 내용에 따라 국내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수출 물량 증가에 따라 추가 생산능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인천 송도에 위치한 제1공장의 추가 5만리터 증설을 진행 중으로 기계적 준공을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9월 싱가포르 제3공장 건설 추진 관련 보도에 대해 셀트리온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