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주말 미세먼지 주의…서울 아침 -7도, 낮 최고 1도

입력 | 2019-01-05 04:12:00


5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1도에 머무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전남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제주도산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는 국내외 미세먼지가 남쪽으로 향하면서 남부지역의 농도가 높겠다. 호남·영남·제주권에서 ‘나쁨’을 기록하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을 나타낼 전망이다. 다만 전 권역에서 ‘나쁨’~‘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4일부터 5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5㎝다.

5~6일 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5~10㎝,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9도, 강릉 0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2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8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4.0m 수준으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강조했다.

6일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구름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