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은채(웨딩숲)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성은채(32)가 6일 중국인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성은채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한 예식장에서 13세 연상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성은채는 지난해 12월 중국 심천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중국과 한국에서 결혼을 한 뒤 올해 가을에는 네팔에서도 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랑이 네팔 불교의 고위급 신자이기 때문.
앞서 성은채는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부문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동료 개그우먼들과 그룹 와우를 결성해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2013년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에서 주연 사라 역을 맡았다. 현재 중국, 몽골 등에서 모델과 MC로 활동 중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