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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경찰서는 자신이 낳은 아기를 살해한 혐의(영아살해)로 여고생 A양(17)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5일 오후 11시30분께 울산 중구의 자택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흉기로 복부를 1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의 가족들은 피흘리며 쓰러진 A양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긴 뒤 출산 사실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양의 의식이 회복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며, 숨진 아기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도 검토하고 있다.
(울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