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본 도쿄 초밥체인점 ‘스시잔마이’ 앞에서 기무라 기요시 대표가 양팔을 벌려 무게 278kg짜리 참치를 자랑하고 있다. 이 참치는 ‘도쿄의 부엌’으로 불리는 도요스 시장에서 열린 올해 첫 참치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인 3억3360만 엔(약 34억7000만 원)에 낙찰됐다. 스시잔마이는 이 참치로 초밥 1만5000점을 만들 수 있으며 한 점당 원가는 약 2만2000엔(약 23만 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보 효과를 위해 각 체인점에서 부위에 따라 158∼398엔(약 1600∼4100원)에 판매한다.
도쿄=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