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미 정부 셧다운 종식 협상이 별다른 진전이 없는 가운데 국경장벽 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옵션’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우리의 국경 보호를 위해 어떤 일이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민주당 지도부와 국경장벽 예산 관련 합의에 실패한 뒤 기자들에게 “국가의 안보 때문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샌더스 대변인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조치를 취하든 분명히 합법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