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장 보유자에 김영조씨 인정
‘화조 8폭 병풍’ 중 일부(김영조 作),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낙화장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김영조씨(66)를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은 종이, 나무, 가죽 등을 인두로 지져서 산수화, 화조화 등의 그림을 그리는 기술과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 ‘낙화장’’ 김영조씨.(문화재청 제공)
이번에 낙화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영조씨는 현재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 낙화장 보유자로 1972년에 입문해 지금까지 낙화를 전승하고 있다.
김씨는 다수의 동양화에 대한 모사를 통해 전통낙화에 대한 숙련도를 높여 왔으며 전승공예대전 등 여러 공모전에서 수차례 수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