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송파(―0.19%), 강남(―0.10%), 강동(―0.08%), 서초구(―0.07%) 순으로 가격이 내렸다. 특히 강남권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폭을 키웠다.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8% 내려 하락폭이 전주(―0.09%)의 두 배로 커졌다. 강서(0.02%), 금천구(0.02%)를 제외한 모든 구의 집값이 전주와 같거나 내렸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았다. 일산은 0.02% 올랐지만 분당과 동탄은 각각 0.01% 내렸다. 경기·인천 지역도 0.01% 하락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은 0.03% 내렸다. 지역별로 성북(―0.16%), 송파(―0.13%), 서대문구(―0.09%)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의 전세금은 각각 0.07%, 0.06% 떨어졌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