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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오는 9일부터 인터넷의사중계에서 HD(High Definition)급 고화질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터넷 의사중계는 국회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에서 이뤄지는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국회 사무처가 제공해 오고 있는 서비스다.
국회 사무처는 8일 이같은 서비스 제공과 함께 이번 고화질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기존 인터넷 의사중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시청해온 생중계나 다시보기, 기자회견 영상을 고화질로 시청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에 화면 확대 시 본회의 전자투표 결과 및 위원회회의에서 등장하는 시청각 자료화면의 내용을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제공되는 HD급(1280×720) 영상은 기존 영상보다 화질이 9배 좋아져 이용자가 영상의 품질 향상 효과를 크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사무처의 설명이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해 9월에는 청각장애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막서비스를 시작했고, 회의 시작 후 10분 이내에 제공되는 빠른 다시보기 등의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다.
국회 사무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인터넷의사중계 서비스의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