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27·토트넘)의 이적 가치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8일(한국시간) ‘유럽5대 빅리그 선수 이적 가치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9390만 유로(약 1203억원)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손흥민의 가치는 지난해 8월 9890만 유로(약 1269억원)를 기록한 이후 한동안 하락세였지만 다시 1200억원의 벽을 넘었다. 이는 유럽 5대 빅리그(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랑스 리그1,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몸값 상위 100명의 선수 가운데에 3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아시아선수 가운데에서는 최고 순위다.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아시아선수는 손흥민 뿐이다.
1위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뛰는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프랑스)로 그의 이적 가치는 2억1850만 유로(약 2731억원)로 평가됐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