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중국 제약사 캔브리지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캔브리지는 희귀질환 및 항암제에 주력하는 중국 제약업체다.
이번 계약으로 캔브리지는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 헌터라제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가진다. 다만 GC녹십자가 받게 될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는 양사 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헌터라제는 특정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인 헌터증후군 치료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