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9일 주류, 담배, 패션·잡화 등으로 구성된 약 221평 규모 김포공항점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인천, 김포, 제주 등 한국 주요 공항 3곳을 잇는 ‘사전면세점(듀티프리) 벨트’를 완성하게 됐다.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은 ‘KT&G’ ‘아이코스’ ‘발렌타인’ ‘조니워커’ 등 주류·담배 브랜드 100여개를 판매하는 주류·담배 매장(90평)과 ‘정관장’ ‘롱샴’ ‘코치’ 선글라스 등 식품 및 패션·잡화 브랜드 30여개를 판매하는 패션·잡화 매장(131평)으로 이뤄졌다. 주류·담배 매장은 신라면세점 단독 운영이다.
신라면세점은 김포공항점 개장을 기념해 첫 구매 고객에게 꽃다발과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