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서실장-수석 이어 비서관 6명 후속 인사 춘추관장 유송화, 제2부속 신지연
복 비서관은 명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동우회장을 지낸 ‘86그룹’ 정치인으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과 전대협 3기로 활동했다. 17대 국회의원을 거쳐 재선 아산시장을 지낸 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낙선했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성과 홍보 실무를 책임지게 된 여 비서관은 한겨레신문 정치부장과 선임기자를 지냈다. 김의겸 대변인도 한겨레신문 출신이다.
제2부속비서관에는 신지연 전 해외언론비서관(52)이, 춘추관장에는 유송화 전 제2부속비서관(51)이 임명됐다.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게 된 신 비서관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삼성중공업 수석변호사 등을 거쳤다. 유 춘추관장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민주당 부대변인을 거쳤고, 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지낼 때부터 김 여사를 보좌해 왔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