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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좌완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 은퇴

입력 | 2019-01-10 10:35:00


왼손 선발투수 하이메 가르시아(33)가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가르시아가 2018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가르시아는 2004년 신인드래프트 30라운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명됐지만 계약하지 않았다. 이후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돼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가르시아는 공식루키 시즌인 2010년 28경기에 등판해 13승 8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3위에 올랐다.

2011년에는 13승7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후 가르시아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고전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한 차례만 규정 이닝을 채웠다.

또 2018시즌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25경기에 등판했지만 3승6패, 평균자책점 5.93에 그쳤다. 이후 시카고 컵스로 이적해 8경기에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18경기에서 1135이닝을 던지며 70승 62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