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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정유안, ‘성추행 혐의’로 드라마 하차 …‘신과 함께’ 하정우 아역

입력 | 2019-01-10 10:37:00

사진=정유안(동아닷컴)


배우 정유안(20)이 성추행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정유안은 1999년 생으로 어린 편이다.

정유안은 2015년 CF ‘일룸-아이들은 내신 1등급도 받고 싶지만’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정유안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운빨로맨스’, ‘굿와이프’, ‘오 마이 금비’,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초인가족 2017’, ‘7일의 왕비’, ‘이리와 안아줘’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밀정’, ‘신과 함께-인과 연’, ‘창궐’ 등에도 얼굴을 비쳤다. 특히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하정우의 아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경기 영상과학고등학교 방송영상연출과를 졸업했으며, 지난해 숭실대학교 영화예술전공에 진학했다.

올해에는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하차했다. 10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한 경찰 관계자는 “정유안이 최근 성추행 혐의로 신고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추가 조사가 남아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정유안이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유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정유안이 사건에 대해 한 차례 경찰조사를 받았다.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보니 신중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관계자는 “정유안이 하차하는 것이 맞다”면서 정유안을 대체할 배우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