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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출신 정유안,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

입력 | 2019-01-10 13:05:00

배우 정유안. 동아닷컴DB


연기자 정유안(20)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정유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정유안이 성추행 혐의로 지난주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추가 조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정유안은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정유안 측은 “성추행 혐의의 사실 여부를 떠나, 드라마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신속하게 해당 내용을 제작진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정유안의 하차 여부에 tvN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유안은 최근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신고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생인 정유안은 2015년 광고 모델로 데뷔, KBS 2TV ‘7일의 왕비’, MBC ‘이리와 안아줘’ 등에 출연했다.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하정우의 아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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