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우리 국민 대학생 2명이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10일 "지난 6일 프놈펜에서 봉사활동을 떠났던 우리 국민 대학생 2명이 복통, 탈수 및 폐렴 등의 증세로 프놈펜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9일(현지시간) 오후 2시 10분경, 10일 오전 3시경 각각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캄보디아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담당영사를 병원에 파견하여 병원관계자 및 인솔 교수 등을 면담하여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경찰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주캄보디아대사관은 사망자 가족이 현지 도착 시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 관련 협의 및 장례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