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11분께 부산 부산진구 진양교차로를 지나던 화물차량에 실려 있던 오렌지 100박스 중 20여박스가 도로로 쏟아졌다.
도로에 쏟아진 오렌지 때문에 교차로의 교통이 막히기 시작하는 순간 인근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순찰차에 타고 있던 순경 실습생이 이 사고를 목격했다.
해당 순찰차는 무전을 통해 지원요청을 했고, 인근에 있던 순찰차 7대와 경찰관 20여 명이 현장으로 달려왔다.
이 사고로 어쩔 줄 몰라하던 화물차 운전자 A(48)씨는 사고 수습을 도와준 경찰관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