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항소심 선고가 연기됐다.
10일 수원지법 형사4부에 따르면 오는 14일로 예정된 조 전 코치의 항소심 선고는 28일 오전으로 미뤄졌다.
이는 심석희(22·한국체대)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이날 수원지검 공판부의 변론재개 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23일 속행 공판을 열기로 하고 기일을 변경했다.
조 전 코치는 현재 수원구치소에서 복역중이다.
조 전 코치 측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