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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손예진과 멜로로 만나고 싶다” 작년 인터뷰 새삼 화제

입력 | 2019-01-10 19:39:00


10일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두사람이 호흡을 맞춘 영화 ‘협상’ 관련 인터뷰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현빈은 지난해 9월 영화 홍보차 진행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손예진과 멜로로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 바 있다.

범죄오락 영화인 '협상'에서 두사람은 인질범(현빈)대 협상가(손예진)의 관계로 만났다.

현빈은 당시 인터뷰에서 손예진과 호습을 맞춰본 소감에 대해 "영화 특성상 상대 배우와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없는 상황인데, 손예진과 함께 한다는 말을 듣고는 좋았다"며 "실제로 호흡을 맞춰 보니 생각했던 만큼 굉장히 만족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이원 촬영을 한 현빈은 "작은 모니터를 보고 호흡을 맞춰야 하니까 아쉬움이 있었다. 저 사람이 어떤 눈빛을 하고 있고, 어떻게 미묘하게 변하는가를 봐야 했는데, 그게 나중엔 점점 익숙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에 따른 재미도 있었지만 같이 호흡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 손예진 씨와도 나중에 조금 더 밝은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를 하게 된다면 다시 한 번 만나자는 이야기도 나누었다"고 말했다.

또 "'협상' 출연을 결정하고 손예진 씨와 따로 몇 번 만났다. 사무실에서 우리끼리 리딩을 한 적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현빈은 동갑내기인 손예진에게 말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현빈은 "제가 말을 잘 못 놓는다.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손예진과 현빈이 사귄다는 ‘소문’이 돌았다. 두 사람이 미국의 한 골프장에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거나 두 사람이 손예진의 부모와 함께 식사를 했다는 목격담 등이 나왔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빈의 소속사는 확인 결과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무근이라고 했고, 손예진의 소속사도 손예진이 여행 중인 것은 맞지만 부모는 현재 한국에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