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의회 이형식 의장과 박종철 부의장(왼쪽)이 지난4일 군의회에서 해외연수기간 중 가이드 폭행사건과 관련,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숙여 사죄하고 있다. 2019.1.4/뉴스1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10일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예천군의회 의원의 해외연수기간 중 발생한 추태 등에 대해 사과했다.
사태가 불거진 지 9일 만이다.
장석춘 경북도당위원장과 최교일 영주·문경·예천 당협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민과 예천군민, 당원 등을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은 일일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 불미스러운 행동을 한 다른 의원들이 있을 경우 출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장 위원장 등은 “한국당 소속 의원들의 윤리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예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