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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예회관, 19일 신년 콘서트 개최

입력 | 2019-01-11 03:00:00

‘뮤지컬 디바’ 옥주현 등 출연




인천문화예술회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클래식과 뮤지컬을 결합한 신년 콘서트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 19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가수에서 뮤지컬 디바로 자리 잡은 옥주현, ‘정명훈과 7인의 음악인’ 일원이었던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등이 출연한다.

1부에서는 성 씨와 국내외 각종 콩쿠르 1위 수상자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 씨가 카미유 생상스와 조반니 보테시니의 협주곡을 연주한다. 성 씨는 1996년 창단한 국제 더블베이스 앙상블 ‘바시오나 아모로사’ 리더다.

2부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꾸며진다. 2014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어워즈 올해의 스타상을 받은 마이클 리와 옥 씨가 뮤지컬 ‘나폴레옹’의 ‘달콤한 승리의 여신’,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마타하리’의 ‘마지막 순간’ 등 10여 곡을 들려준다. 45인조 ‘클라츠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김경아 인천문화예술회관 관장은 “개관 25주년 기념 첫 공연으로 클래식과 뮤지컬의 정수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VIP석 7만 원,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