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기온 높아…아침 최저 -7~5도, 낮 최고 5~12도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1.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토요일인 12일에도 평년보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대기 정체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날씨가 낮부터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 남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평년보다 4~5도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전망이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0도 Δ춘천 -5도 Δ강릉 1도 Δ대전 0도 Δ대구 0도 Δ부산 5도 Δ전주 1도 Δ광주 2도 Δ제주 7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5도 Δ춘천 7도 Δ강릉 9도 Δ대전 7도 Δ대구 9도 Δ부산 10도 Δ전주 8도 Δ광주 11도 Δ제주 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