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경, 김기방/김기방 인스타그램 캡처 © News1
배우 김기방이 방송에서 아내인 뷰티 사업가 김희경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기방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 결혼”이라면서 “아내가 뷰티 사업을 하기 때문에 생활비를 따로 줘야할 필요는 없다. 입금된 돈을 주고 난 용돈을 받아 쓴다”고 말했다.
김기방 아내는 직원 100명 규모의 뷰티 사업을 하고 있다. 김기방은 “내가 이 사람이랑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계속 설레더라. 팔불출 같지만 이 설렘이 계속 갈 것 같다. 원래 더 자랑하고 싶은데 느끼할까봐”라고 말했다.
김기방은 조인성의 유명한 ‘절친’이다. 결혼 후에는 조인성과 김기방, 김기방의 아내 셋이 붙어 다닌다고. 김기방은 “(조인성이) 아내가 시어머니 같다고 하더라. 조인성의 연애 상담을 해주는데 깐깐한 잣대로 해준다”고 아내가 조인성의 연애 상담사 노릇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방과 김희경씨는 2017년 9월 결혼했다. 김희경씨는 과거 유명 쇼핑몰을 운영하며 이름을 알렸고, 현재 뷰티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