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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공포’ 나들이 주춤…고속도로 비교적 원활

입력 | 2019-01-13 11:12:00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13일, 포근한 날씨에도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평소 휴일보다 적은 345만대로 예측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3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차량은 39만대로 봤다.

도로공사는 “교통 상황은 비교적 원활하나 영동선 강원권을 중심으로 일부 구간에서 혼잡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부산 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이외 고속도로에는 큰 정체가 없는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 시작돼 오후 5~6시 가장 심하다가 오후 8시부터 차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방 방향은 소통이 원활해 거의 정체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전 11시 서울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34분 ▲대전~서울 1시간44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8분 ▲광주~서울 3시간23분 ▲울산~서울 4시간21분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4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8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