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감디 대표 “성공 DNA 잇자”, 임직원 200여명과 신년 산행
12일 서울 우이령길에서 열린 행사에서 알 감디 대표는 “기업 경영은 산행과 같아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하려면 상호 협력을 통한 최적의 의사결정과 리스크 최소화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잔사유 고도화와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의 안정적 운영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 진행 △전사적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 △협력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한 회사와 개인의 성장 등 4대 중점 과제 달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쏟을 방침이다.
또 지난해 완공한 RUC/ODC 프로젝트 이후 회사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스팀 크래커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 건설 등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5조 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알 감디 대표는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는 회사를 명실상부한 에너지·화학기업으로 변모시키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