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14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간헐적 단식’은 많은 연예인들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꼽힌다.
간헐적 단식은 1주일에 2일은 24시간 단식을 하고, 3~5번 정도 아침을 거르는 등 일상 속에서 공복감을 유지하는 것을 일컫는다. ‘1인 1식 다이어트’도 간헐적 단식의 변형으로 볼 수 있다.
가수 휘성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은 식단이 80%, 운동이 20%다.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 오후 4시에서 5시 정도에 먹는다”며 “공복 시간을 엄청 길게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한고은도 지난 2016년 4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며 “일주일에 24시간~36시간은 먹지 않고 액체로 된 것만 섭취한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을 통해 16kg을 감량한 연예인도 있다. 개그우먼 이경애는 지난 2013년 7월 SBS ‘좋은 아침’을 통해 “간헐적 단식이 나오면서부터 한 번 해보자 싶었다. 아침을 굶으니까 죽겠다 싶었지만 어느 순간 지방을 끌어당겨 쓰는 느낌이 왔다”며 간헐적 단식으로 1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5월 해당 방송에 다시 한번 출연해 “지난번에 간헐적 단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었다. 현재까지 총 16kg 빠졌다”며 “지금은 허리 사이즈가 25인치”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간헐적 단식 열풍을 일으켰던 ‘SBS스페셜’은 13일 ‘2019 끼니반란 1부-간헐적 단식 2.0’을 공개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