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이 또 다시 침묵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EPL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홈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교체 없이 90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고 토트넘은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평소처럼 왕성한 활동량을 뽐내면서 공격 찬스를 노렸다. 그러나 견고한 맨유의 수비 진영은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날 맨유의 수비에 막혀 득점을 올리는 데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후반 해리 케인, 델레 알리를 앞세워 과감한 슈팅으로 맨유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은 부임 이후 6연승을 달렸다. 솔샤르 감독대행은 지휘봉을 잡은 뒤 6경기를 내리 이긴 최초의 맨유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맨유와의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아시아축구연맹(AFC) 2019 아시안컵’에 출전 중한 한국축구대표팀 합류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