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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신개념 복합 레지던스 사업 진출

입력 | 2019-01-15 05:45:00

2020년 상반기 개장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조감도.


은퇴자 위한 메디컬 서비스 도입
2025년까지 10개 지역 확대 예정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신개념 복합 레지던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2020년 상반기 개장하는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현재 부산 지역 내 파트너사와 공동사업 참여를 검토 중이다. 이후 2025년까지 전국 10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1호 사업지인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레지던스 345실, 오피스텔 171실, 호텔 100실 및 상업 시설로 구성했다. 150여 척의 요트 수용이 가능한 마리나 시설을 비롯해 주거와 휴양·문화생활 모두를 단지에서 누릴 수 있다.

이번 복합 레지던스는 은퇴 시니어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국내 유명 대학병원과 MOU를 맺어 디지털 헬스케어와 병원 오프라인 종합검진을 연계한 메디컬 서비스를 도입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은퇴 이후 여유로운 노후를 원하는 시니어 세대와 젊은 세대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객실 서비스, 프리미엄 F&B, 웰니스 등 호텔식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합 레지던스를 분양받아 거주하며 종합서비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이러한 호텔식 생활 편의 서비스 외에 금융 컨설팅 서비스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호텔, 콘도, 외식, 아쿠아리움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분양 후 투자를 목적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운영을 위탁하면 레지던스 운영을 통해 창출된 수익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위탁기간이 종료되면 주거형 상품으로 전환해 매도를 통해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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