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코나가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현대차는 14일(현지 시간) ‘2019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코나가 유틸리티 부문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나는 지난 2009년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BH)와 2012년 현대차 아반떼에 이어 한국차로는 세 번째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현대차 코나를 비롯해 아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코나는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차세대 SUV 디자인 ▲운전자를 배려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 ▲첨단 주행 안전 기술 적용 등이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현대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