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축구 스타 우레이(상하이 상강)가 부상으로 한국전에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의 ‘시나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우레이가 한국전에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과 함께 C조에 속했다. 한국과 중국은 나란히 2승을 거두며 16강행을 확정했다.
이후 필리핀과의 2차전에 출전해 2골을 몰아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부상은 악화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매체는 “필리핀전 이후 우레이는 훈련에 참가했지만 고통이 심해졌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미 조별리그를 통과한 만큼 우레이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16강전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레이는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27골을 넣었다. 헐크와 알렉산드로 파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제치고 득점왕에 오른 우레이는 리그 최우수 선수에도 꼽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