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다음 달부터 44일간 울산∼제주 노선을 비롯한 일부 노선을 증편한다.
다음 달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매일 왕복 2회 운항하는 울산∼제주 노선을 최대 왕복 5회로 늘려 운항한다. 하루 왕복 2회 운항하는 울산∼김포 노선도 탑승객이 많은 금요일과 일요일에 맞춰 주 3회 증편한다.
지난해 국적사 항공사의 국내선 수요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에어부산은 2017년 11월 울산공항에 정기취항하면서 지난해 국내선 공급석(席)과 여객 수 모두 성장했다. 제주노선 탑승률은 지난해 평균 91.1%로 만석에 가까웠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