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점유율 10% 육박…친환경 차 2%
경부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자동차들의 모습.(뉴스1 자료사진)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300만대를 돌파했다. 인구 2.2명당 1대꼴이다. 친환경 차는 전체의 2%였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320만2555대로, 1년 전보다 67만4000대(3%) 늘어 증가세는 이어졌으나 증가 폭은 2017년(3.3%)보다 둔화했다”고 밝혔다.
국산 차는 2103만대, 수입차는 217만대였다. 수입자 점유율은 2008년 2.1%에서 지난해 9.4%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대섭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최근 미세먼지, 차량 유지비, 연비 등 관심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패턴도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해 맞춤형 통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