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방탈출, 시뮬레이션 레이싱, 아케이드 등 다양
HMD에 마이크 부착, VR게임 동료와 음성채팅 가능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요즘 테마파크의 핫 트렌드로 꼽히는 VR 콘텐츠 6종을 신규 도입해 16일 리뉴얼 오픈하는 ‘VR SPACE‘에서 공개한다.
2017년 오픈한 ‘VR SPACE’는 다양한 VR 콘텐츠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왔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콘텐츠는 슈팅 VR인 ‘블랙울프’, ‘타워태그’, ‘시그널’을 비롯해 방탈출 VR인 ‘더 도어’, 아케이드형 VR ‘쥬시팡팡’과 시뮬레이터 VR인 ‘레이싱 VR’ 등이다.
새 슈팅 VR들은 모두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블랙울프’는 세 명이 함께 즐길 수 있고, ‘타워태그’와 ‘시그널’은 네 명까지 동시 게임이 가능하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젊은 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탈출 게임에 VR을 접목한 ‘더 도어’는 두 명이 협력해 퍼즐을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그 결과에 따라 다른 엔딩이 매력이다. 특히 슈팅 VR과 방탈출 VR은 머리에 쓰는 HMD 기기에 마이크를 내장해 함께 즐기는 상대방과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
이밖에 ‘레이싱 VR’은 다양한 차종과 트랙을 선택할 수 있고, ’쥬시 팡팡‘은 VR에 뿅망치로 스크린을 터치하는 클래식한 게임 방식을 혼합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