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 신한금융 오렌지라이프 인수 승인
금융위원회가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금융의 오렌지라이프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오렌지라이프 지분 59.15%를 2조2989억 원에 인수하면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오렌지라이프 편입에 따라 신한금융은 생명보험 업계 자산순위 6위인 오렌지라이프와 기존 신한생명(업계 8위) 등 2개 생보사를 운영하게 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로써 신한금융의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가 더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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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내달 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쌍용자동차가 대주주 마힌드라그룹이 참여하는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16일 쌍용차는 이사회를 열고 대주주인 마힌드라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실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1189만606주가 모집될 예정으로 증자 비율은 8.6%, 신주 발행가는 4205원이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2일로 잡혔다. 마힌드라는 이번 유상증자로 2013년 800억 원 이후 6년 만에 쌍용차에 투자를 단행했다. 마힌드라의 쌍용차에 대한 지분도 74.65%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