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0~30대 추정 남성, 택시 타고 도주”
범행 장면이 담긴 금은방 CCTV영상 캡처. 2019.1.17/뉴스1 ⓒ 뉴스1
울산 남구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대낮에 금은방을 털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오전 11시55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20초 만에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베이지색 코트에 검정색 모자를 눌러쓴 이 남성은 주인이 버젓이 있는 금은방에 들어와 귀금속 뭉치를 들고 그대로 달아났다.
금은방 주인은 경찰에 4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이 남성이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범행 용의자의 인적사항은 특정되지 않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범인을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