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 선수단에 격려 메시지 전달
고흥을 방문한 차범근.(고흥군 제공)/뉴스1 © News1
대한민국 축구역사의 한 획을 그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 17일 전남 고흥 박지성공설운동장을 깜짝 방문, 동계전지훈련 중인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격려했다.
차 전 감독은 “건강하게 훈련에 전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18년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차 전 감독은 ‘차범근 축구상’과 ‘차범근 축구교실’ 등을 운영하며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고, 최근에는 ‘팀 차붐’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계훈련 최적지인 고흥을 차범근 전 감독이 직접 방문해 줘 감사하다”며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제2의 차범근 같은 영웅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