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3월 완공하는 청년미래 공동체주택에 독립·민주유공자와 그 후손 16가구, 청년 92명, 신혼부부 24가구 등 80가구가 입주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체주택은 서대문구 홍은동에 지상 5층 건물 10동, 연면적 5679m²(약 1717평) 규모로 짓고 있으며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다음 달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4, 5월 입주자를 선정한다.
신혼부부는 결혼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년은 만 19∼35세면 지원 가능하며 만 39세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청년주택 물량의 10%는 구세군서울후생원 등 관내 아동복지시설에서 나이가 차 퇴소하는 청년에게 우선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유공자 및 후손의 경우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