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의 512일간 활동을 돌아보는 전시 ‘워너원 512전’이 열린다.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5일 열린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부문 본상을 수상한 워너원. 동아일보DB
이달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해산하는 그룹 워너원의 512일간 활동을 담은 전시회가 열린다.
다음 달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7층 상상공간 뮤지엄에서 개막하는 ‘워너원 512’전에서는 워너원 멤버들의 소장품과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모션 그래픽, 프로젝터 매핑 등 최첨단 기법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라 더욱 눈길이 간다. 높이 8m, 7000인치 11개 대형 스크린에 워너원 히스토리 영상을 공개하는 ‘싱어롱 스테이지’도 선보인다. 전시 주관사인 마하나임라이브는 “영상과 음악을 결합한 미디어 파노라마로 예전에 없던 감동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워너원은 2017년 4월부터 방영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결성됐고 8월에 멤버 11명으로 데뷔했다. 24∼2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여는 고별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 활동한다.
이번 전시는 휴일 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일 10회, 회별 300명 입장, 50분 관람으로 운영한다. 티켓은 이달 18일 오전 11시 11분 티켓링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예매는 추후 공지 뒤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1만5000원.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