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도유치원 신임 원장이 18일 결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임 원장이 전보 의사를 밝혀 공모를 진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공모자 심사를 거쳐 인사위원회를 통과했다”며 “오늘 중 알림공문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공모에는 시교육청 유아교육과 정모 장학관만 지원했다. 사실상 정 장학관이 신임 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정 장학관은 유치원 원장을 지냈다.
김 원장의 전보요청은 승인됐다. 2월 중 인사발령이 나면 3월1일자로 전보조치 될 예정이다. 그 전까진 상도유치원 운영과 인수인계를 맡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건물이 손상된 이후 학부모들이 원장에게 책임을 물었다. 김 원장이 병원치료를 받을 만큼 많이 힘들어했다고 알고 있다”며 전보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