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비자가 연장돼 2019시즌은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의 피츠버그 담당기자 아담 베리는 18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강정호의 비자가 연장됐다”고 전했다.
이에 CBS스포츠는 “지난해 계약했고 이는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전에 많은 문제가 있었고 2018년 4월에야 미국으로 돌아왔던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하다”고 보도했다.
1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했던 강정호는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손목 부상을 당했고 시즌 막판 빅리그에 올라 3경기에 출전했다.
시즌을 마친 뒤 피츠버그는 강정호에게 바이아웃 25만달러를 지급해 FA로 풀어준 뒤 1년 최대 55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이에 다음 시즌도 피츠버그에서 뛴다. 비자 발급도 문제 없이 해결되면서 2019시즌 준비도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CBS스포츠는 “플래툰 시스템의 영향도 있겠지만 강정호는 선발 경쟁에서 이기려 할 것”이라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