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 감사글…“이역만리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 3·1운동과 유관순 열사 기리는 결의안 채택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한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1.2/뉴스1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뉴욕주 상·하원이 3월1일을 ‘3·1운동 기념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최근 채택했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큰 힘이 되어주신 론 킴 하원의원을 비롯한 뉴욕주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뉴욕주 상·하원은 3·1운동을 비롯해 유관순 열사의 비폭력 저항정신이 한국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전세계 인권 차원에서 접근할 사안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며 “3·1운동 100주년이면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이역만리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독립, 자유와 평화를 위해 스스로를 내던지셨던 순국선열들의 의기와 정신이 재조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