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항공여단 오지성 준위, 해병대-공군 거쳐 헬기 조종사로
오 준위는 2007년 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한 뒤 2013년 중사로 전역했다. 이후 같은 해 공군 부사관으로 재입대했다가 지난해 육군 항공운항 준사관 과정에 지원했다. 12년 만에 육해공군을 모두 거친 것. 공격헬기부대인 육군 1항공여단 조종사로 임무를 수행하게 될 오 준위는 “오랜 시간 꿈꿔오던 육군 항공 조종사로 임관하게 돼 영광”이라며 “헌신, 정직, 전문성을 겸비한 조종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