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국산 농식품 구매를 촉진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농식품부 등은 먼저 지자체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과 식품명인이 만든 제품 등 318개 품목이 소개된 ‘우수 농식품 모음집’을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아울러 이달 17, 18일에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 내에 ‘우리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해 예약 판매도 진행했다.
정부와 대한상의는 2014년부터 공동 협의체인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을 앞두고도 농업과 기업이 서로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상생협력 사례가 앞으로도 축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