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105만명…중국·일본·타이완·미국 순 자동출입국심사 34%…2008년 이후 누적 1억 돌파
지난해 9월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로 여행객들이 들어서고 있다. 2018.9.30/뉴스1 © News1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 출입국자는 9000만명에 육박, 2017년 기록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2018년 출입국자는 8890만8422명으로 2010년 출입국자 4000만명 시대에 접어든 이후 8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21일 밝혔다.
출입국자 중 국민은 5786만명, 외국인은 3105만명이었다.
젼년보다 크게 증가한 국가는 Δ중국 63만명(14.5%) Δ일본 63만명(27.3%) Δ타이완 19만명(19.7%) Δ베트남 14만명(36.4%) 순이다.
체류자격별로는 Δ관광통과(B-2) 638만명(40.8%) Δ단기방문(C-3) 413만명(26.4%) Δ사증면제(B-1) 190만명(11.5%) 등이다.
관광객 등 단기방문 외국인을 포함한 국내 체류외국인은 236만명으로 2016년 최초로 2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년 연속 증가해 국내 인구의 4.6%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중국 107만566명(45.2%) 태국 19만7764명(8.4%) 베트남 19만6633명(8.3%) 미국 15만1018명(6.4%) 우즈베키스탄 6만8433명(2.9%) 일본 6만878명(2.6%) 필리핀 6만139명(2.5%) 순이다.
자동출입국심사는 전체 출입국자의 34.2%에 해당하는 3046만명이 이용했다. 2008년 도입 이후 2018년까지 총 누적자가 1억1678명으로 1억명을 돌파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