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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가스공장서 불 “배터리 저장 시설…내부 진입 쉽지 않아”

입력 | 2019-01-21 11:58:00

(뉴시스)


21일 오전 9시26분께 울산 남구 성암동의 한 가스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공장 내 배터리 설비가 있는 곳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창문으로 화염이 솟구쳐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 관계자는 "배터리 저장 시설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화재를 진압 중이지만 배터리실의 특성상 내부 진입이 어려워 진화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